대한민국 공군 전투기 대수, 한국 보유대수, FA‑50·KF‑21, F-35 가격, F-15K 제원 분석
대한민국 공군 전투기 보유 대수 개요
대한민국의 항공전력은 최근 수년간 4세대 이상 전투기로 재편되며, 고급 - 중급 - 경량 기종을 혼합한 체계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현재 실전 운용 중인 전투기 대수는 약 387기 수준으로 알려져 있으며, 정비 상태나 가동률 등을 고려할 경우 ± 3% 내외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다만 이 숫자는 고정폭이라기보다는, 향후 신형 기종 도입 및 노후 기체 퇴역을 반영한 “전력 구조 변화 중”이라는 점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다음은 2024~2025년 현재 주요 전투기 기종별 보유 현황입니다.
| 기종 | 보유 대수 (대략) | 역할 / 비고 |
| F-35A 라이트닝 II | 약 40기 (추가 도입 중) | 5세대 스텔스 다목적 전투기, 제공권 확보 및 전략타격 역할 |
| F-15K Slam Eagle | 약 59대 | 장거리 공대지 / 공대공 겸용 스트라이크 전투기, 고성능 핵심 전력 |
| KF-16 (KF-16 C/D) | 약 160대 전후 (‘중형 주력기’) | 다목적 전투기, 공대공·공대지 모두 대응 |
| FA-50 Fighting Eagle | 약 60대 | 경전투기 / 경공격기, 경량 - 저비용 기종 |
| 노후 기종 (예: KF-5E/F 제공호 등) | 일부 보유 (예: 약 61기) — 2028년 퇴역 예정 |
이처럼 대한민국 공군은 스텔스 5세대기(F-35A), 고성능 4세대+ 스트라이크기(F-15K), 다목적기(KF-16), 경량기(FA-50) 등을 균형 있게 운용하며, 미래에는 국내 개발기종을 포함한 전력 확충이 예상됩니다.
FA-50과 KF-21 Boramae
FA-50 Fighting Eagle
- FA-50은 경전투기 또는 경공격기로 분류되는 기종입니다.
- 대한민국에서는 약 60대가 전력으로 편성되어 있으며, 경량 다목적 또는 공대지 임무에 주로 활용됩니다.
- FA-50은 저비용 / 경량 구조 덕분에 스트라이크 임무뿐 아니라 훈련기 - 보조 전력으로도 활용도가 높습니다.
KF-21 Boramae (국산 개발 전투기)
- KF-21은 대한민국이 독자 개발 중인 차세대 전투기로, 국산 전투기 개발 능력의 상징입니다.
- 프로토타입은 6기 제작되었으며, 최초 비행은 2022년 7월입니다.
- 정부는 2024년, KF-21 Block I 20대 추가 발주를 확정했으며, 2024~2025년 사이에 총 40대 Block I 주문이 이루어졌습니다. 향후 Block II 80대 추가 등, 2032년까지 총 120대 배치가 목표입니다.
- KF-21은 세대 구분상으로는 "4.5세대" 전투기로 평가받고 있으나, 향후 내부 무장창, 레이더 흡수 재료(RAM), 저가시 배기 노즐 등 스텔스 기능을 갖춘 완전형(가칭 KF-21EX) 개발이 계획 중입니다.
이로써 FA-50은 경량/보조/훈련 전력으로, KF-21은 국산 주력기로서 향후 공군의 중심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F-35A 라이트닝 II 도입 및 의미

- F-35A는 5세대 스텔스 다목적 전투기로, 현재 약 40대가 도입되어 있으며 추가 도입이 진행 중입니다.
- 2022년 정부는 2028년까지 F-35A 20대 추가 도입 계획을 공식화했습니다.
- F-35A는 탁월한 스텔스성, 감지 회피, 첨단 센서 및 네트워크 능력 덕분에 제공권 확보, 적 기지 선제타격, 전략 억제력 강화 등에서 핵심 자산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처럼 F-35A는 전통적인 4세대 전투기 위주의 공군 체계를 5세대+ 혼합 체계로 진화시키는 핵심 전력입니다.
F-15K 슬램 이글 제원 및 역할
대한민국 공군의 고성능 스트라이크 전투기인 F-15K는 다음과 같은 제원을 가지고 있으며, 공대공·공대지 임무 모두 수행 가능한 다목적 전투기입니다.

F-15K 주요 제원
- 전장: 약 19.43 m
- 전폭: 약 13.05 m
- 전고: 약 5.63 m
- 최고속도: 약 마하 2.5
- 무장 탑재량 (무장 하드포인트 및 폭탄/미사일): 기체 설계상 공대지 미사일, 정밀 유도폭탄 등 장거리/정밀타격 무장 탑재 가능
F-15K는 특히 적 핵심 시설 정밀 타격, 공대공 제공권 확보, 장거리 스트라이크 등 전략적 가치가 높은 기체로 평가됩니다. 현재 대략 59대가 전력으로 운용되고 있습니다.
다만 일부 자료에서는 가격을 약 1,250억 원 수준으로 언급하나, 이 수치는 보조 장비 포함 여부, 무장 상태, 수명주기 유지비용 등을 반영하지 않기에 단순 비교에는 유의해야 합니다.
대한민국 공군 전투기 전력 구조 — 다계층 + 혼합체계
한국 공군은 단일 세대 또는 단일 기종에 의존하지 않고, 여러 세대 기종을 혼합한 “다계층 + 혼합 체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구조는 다음과 같은 장점을 가집니다.
- 제공권 확보 및 전략 억제: 5세대 스텔스기(F-35A)와 4세대+ 스트라이크기(F-15K)의 조합으로 적 항공·방공망에 대해 선제 타격 및 억제력이 강화됩니다.
- 다목적 대응: KF-16, FA-50 등 다목적/경량기종이 공대공, 공대지, 훈련, 보조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유연한 전력 운용이 가능해집니다.
- 국산화 및 자주국방: KF-21 같은 국산 전투기 개발은 무기 수출 및 방산 자립, 유지비 절감, 운영 자율성 확보 등 국가 안보와 방산 산업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 세대 교체 및 안정적 전력 유지: 노후 기종(KF-5 등)은 점진적으로 퇴역하고, 신형 및 국산 기체가 들어옴으로써 공군 전력의 세대 전환이 이루어집니다.
한계 및 고려사항
그러나 이 전력 구조가 만능은 아닙니다. 몇 가지 고려해야 할 한계가 존재합니다.
- 보유 대수에 불확실성 존재: “약 387기”라는 집계치는 정비 상태, 가동률, 임무 배분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실제 운용 가능한 기체 수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스텔스기의 비용 및 유지 부담: F-35A를 포함한 첨단 기체는 구입 비용뿐 아니라 유지, 임무 운용, 조종사 훈련, 정비 인력 및 시설 확보 등에서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합니다.
- 국산기 개발의 불확실성: KF-21은 현재 프로토타입 위주이며, 본격적인 양산 및 완전 스텔스형(KF-21EX)으로의 업그레이드는 향후 과제입니다. 기술적·예산적 도전이 뒤따릅니다.
- 전략 환경의 변화: 동북아 안보환경, 주변국 군사력 변화, 미사일/대공 방어체계의 발전 등은 공군 전력만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복합 변수입니다.
결론
대한민국 공군은 2025년 현재 약 387기의 전투기를 실전 운용 중이며, 여기에 5세대 스텔스기(F-35A), 고성능 스트라이크기(F-15K), 다목적기(KF-16), 경량기(FA-50), 그리고 향후 국산 전투기인 KF-21까지 포함한 다계층 - 혼합 전력 체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구조는 제공권 확보, 전략 억제력, 유연한 임무 대응, 국산화 기반 확보 등에서 강점을 가지지만, 동시에 고비용 유지, 노후 기체 퇴역에 따른 공백, 국산기 개발의 불확실성 등의 과제도 안고 있습니다.
결국 대한민국 공군 전력의 미래는 — 첨단 전투기 도입과 국산 개발, 유지관리 체계 안정화, 그리고 주변 안보 환경 변화 대응 능력에 달려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